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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 반포 579년, 올해 한글날의 주인공은 제니

2025.10.09 | by Billboard Korea

제니가 '메타'와 협업해 한글 서체 '젠 세리프'를 배포했다.

Courtesy of oddatelier

21세기의 K-팝 스타들은 존재 자체로 가장 훌륭한 한국 홍보대사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어떤 아티스트들은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도 한다. 첫 정규앨범을 통해 'Seoul city I see your soul'라고 노래하는 곡 "Seoul City"를 발표하고, 현재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제니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해 직접 제작에 참여한 한글 서체를 선보였다. 서체명은 '젠 세리프(ZEN SERIF)'. '세리프'체 답게 획 끝에 작게 돌출된 장식선이 감각적이다.

Courtesy of oddatelier

"한글의 아름다움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라고 제작 이유를 밝힌 이 특별한 폰트는 '메타(Meta)'와 협업했다. 인스타그램 편집 앱 ‘에디트’(Edits)'에서도 글꼴을 사용할 수 있을 예정. 메타는 몇달 전 스페인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로살리아(Rosalía)'와 함께 작업한 폰트를 선보인 적 있지만, 에디트에 한글 글꼴이 등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젠 세리프'는 제니의 소속사 오드 아뜰리에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다운 받을 수 있다

https://oddatelier.net/not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