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K팝, 14억 인도시장 본격 공략할까

2026.10.22 | by Billboard Korea
위버스콘 페스티벌 인디아 라인업. / 사진 제공=하이브 인디아

K팝이 인도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높은 호감도와 성장하는 현지 공연시장을 발판으로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도에서 한국 문화콘텐츠를 경험한 응답자의 83.8%가 호감을 나타냈다. 조사 대상 30개 지역 가운데 필리핀(8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으며, 전체 평균(69.7%)을 14.1%포인트 웃돈다.

높은 한류 호감도가 실제 공연 수요로 이어질지가 관심을 모으는 대목 중 하나다. 하이브는 내년 3월 27~28일 뉴델리에서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르세라핌, 화사 등 K팝 가수와 인도 현지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현지 공연·티켓 플랫폼 북마이쇼(BookMyShow)와도 협력한다.

이번 공연은 인도 K팝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시험대다. 그동안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형성된 팬덤이 실제 티켓 구매로 얼마나 이어질지 확인할 수 있어서다. 이에 '위버스콘 페스티벌 인디아'의 성공적 개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