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지수, ‘월간남친’에서 ‘완벽한 남자’를 찾아 나선다

2026.02.20 | by Billboard Korea

블랙핑크 지수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의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약 2분 분량의 예고편은 지수가 연기하는 서미래가 ‘가상 데이트 서비스’를 통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점차 흐려지는 서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는 블랙핑크의 새 미니 앨범 ‘DEADLINE’ 공개를 약 일주일 앞두고 공개된 프리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가상 남친들이 만들어내는 ‘현실보다 짜릿한’ 로맨스

예고편 속 서미래는 일상에 지치고 사랑에서 멀어진 웹툰 PD다. 어느 날 ‘월간남친’이라는 가상 연애 서비스를 함께하는 매니저(유인나)의 안내에 따라 프로그램에 입장하면서, 현실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판타지 같은 데이트들이 차례로 펼쳐진다.

화려한 궁전 속 왕자님 같은 상대, 벚꽃이 흩날리는 캠퍼스에서 마주한 첫사랑 선배, 훈훈한 의사에게 받는 직진 고백, 심지어 비밀 요원·톱스타 캐릭터까지—미래 앞에 등장하는 다양한 남친 후보들은 매 에피소드마다 다른 감정선을 쌓아 올리며 ‘가상 연애 구독’이라는 신선한 설정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그러나 가상 세계에서 느낀 짜릿한 감정이 현실의 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미래는 “이 세상 어딘가에 진짜 나와 맞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이 흔들림은 시리즈의 중심 감정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현실과 가상을 잇는 서사… 지수의 새로운 대표작 예고

프로젝트 설명은 서미래를 “일에 지쳐 사랑을 가장 마지막 순위로 밀어둔 인물. 하지만 가상 연애 프로그램이 그녀에게 새로운 감정과, 어쩌면 진짜 로맨스의 가능성까지 열어준다”
라고 소개한다.

연출을 맡은 김정식 감독 역시 작품의 매력을 이렇게 짚었다.

“한 작품 안에서 주인공이 서로 다른 세계관과 설정 속에서 여러 인물들과 로맨스를 경험한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지수 배우의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 에피소드마다 직업과 성격을 바꿔가며 표현했고, 현실의 미래와 가상 세계의 미래가 명확하게 구분되도록 연기 결 역시 디테일하게 조절했다.”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 도파민 폭발

이번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특별출연진 역시 기대를 높인다. 서강준, 이수혁, 옹성우, 이재욱, 이현욱, 김영대, 박재범, 이상이 등이 ‘가상 세계 속 남친들’로 등장해 각기 다른 콘셉트의 로맨스를 완성한다.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출연진은 시청자가 매 회차 색다른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서미래의 곁을 지키는 경남(서인국)의 존재는 묘한 긴장감을 더한다. 서로 어쩌다 보니 ‘야근 메이트’가 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현실 로맨스가 어떻게 연결될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수의 활약, 블랙핑크 활동과 맞물린 시너지

지수는 그룹 활동 휴식기 동안 연기와 음악을 동시에 펼쳐왔다. 2025년 솔로 EP ‘Amortage’ 를 발매해 Billboard Top Album Sales 차트 11위에 오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세를 보여줬고, Zayn Malik 과 발표한 협업곡 “Eyes Closed” 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현재는 로제·리사·제니와 함께 BLACKPINK 활동을 재개하며 새 미니 앨범 ‘DEADLINE’을 앞두고 있다. 이는 2022년 ‘Born Pink’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음악이기도 하다. 블랙핑크는 ‘월간남친’ 트레일러 공개 2주 전, 이번 앨범의 전체 트랙리스트도 먼저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짜릿한 로맨틱 코미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로맨틱 코미디 ‘월간남친’ 은 오는 3월 6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설렘, 판타지, 직장인의 현실이 어우러진 지수의 새로운 도전은 또 하나의 대표작 탄생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