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美 아틀란틱 뮤직 그룹과 손잡고 ‘K팝 슈퍼 IP’ 만든다
2026.10.09 | by 김수경 | ksk@billboard.co.kr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워너 뮤직 그룹 산하의 음악 그룹인 아틀란틱 뮤직 그룹(Atlantic Music Group)과 손잡고 K팝 가수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아틀란틱 뮤직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양사는 K팝 가수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전략 수립부터 음악 제작, 유통, 마케팅 등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K팝 사업 역량에 브루노마스, 콜드플레이 등을 배출한 세계적인 음악 그룹 아틀란틱 뮤직 그룹의 전문성을 결합해 ‘K팝 슈퍼 지식재산권(IP)’을 만드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아틀란틱 뮤직 그룹은 아틀란틱 레코드, 10K 프로젝트, 300 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레이블을 산하에 두고 있다. 특히 아틀란틱 레코드는 브루노 마스, 찰리 xcx, 콜드플레이, 찰리 푸스, 카디 비, 마일리 사이러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배출했다. 블랙빙크의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도 아틀란틱 레코드의 성과다.
양사는 K팝 음악과 가수를 해외 시장에 소개하는 것을 넘어, 각 IP의 음악적 색깔과 활동 단계, 경쟁력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진출 초기부터 글로벌 전략을 공동으로 설계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역량을 총결집해 K팝 아티스트와 IP의 가능성을 함께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해 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각자 쌓아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K팝의 글로벌 팬덤과의 접점을 다각도로 확장하고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지속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