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차트 역시 K-팝의 장악력을 또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헌트릭스(HUNTR/X)와 사자 보이즈(Saja Boys)가 글로벌 200과 핫 100 최상위권을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트와이스(TWICE), 블랙핑크(BLACKPINK), 캣츠아이(KATSEYE) 등 글로벌 걸그룹의 존재감이 또렷하다.

빌보드 200에서는 K-Pop Demon Hunters 사운드트랙이 2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고, 8월에 발매된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4집 ‘KARMA’ 역시 18위에 이름을 올리며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캣츠아이의 ‘Beautiful Chaos’(29위), 코르티스(CORTIS)의 데뷔 EP ‘Color Outside The Lines’(128위) 역시 차트에 안착했다.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총 20여 곡이 이름을 올렸으며 걸그룹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블랙핑크의 “Jump”는 18위, 트와이스의 “Strategy”는 62위, 캣츠아이의 “Gabriela”와 “Gnarly”가 각각 80위권과 90위권에 자리했다. 제니의 솔로곡 “like JENNIE”는 71위에 자리하고, 에스파의 신곡 “Rich Man”은 106위에 자리하며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BTS 멤버들의 솔로곡 롱런도 이어지고 있다. 진의 “Don’t Say You Love Me” 그리고, 지민의 “Who”와 정국의 “Seven” 역시 장기간 차트에 남으며 여전히 팬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결국 이번 주 빌보드 차트는 헌트릭스·사자 보이즈의 강력한 상위권 지배력, 글로벌 걸그룹의 롱런, BTS 솔로 활동의 꾸준한 성과가 교차하며, K-팝이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나 탄탄한 입지를 다졌는지를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

그럼 빌보드코리아에서 만든 이번 주의 차트 속 K-뮤직을 한눈에 살펴보자.

HOT 100

Billboard 200

Global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