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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라틴 그룹 산토스 브라보스, K-팝 본고장 한국서 첫 음악방송 무대

2026.04.03 | by 신영 ㅣ young.s@billboard.co.kr
Courtesy of HYBE Latin America

하이브의 라틴 팝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가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3일 하이브(HYBE)에 따르면 산토스 브라보스(드루, 카우에, 알레한드로, 가비, 케네스)는 오는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후 약 3주간 한국에 머물며 음악방송 출연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겸비한 팀으로, K-팝 본고장에서 처음 선보일 무대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멤버들은 “한국에서의 활동은 우리에게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무대를 선보이는 동시에, 우리의 뿌리인 라틴 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 아래 탄생한 그룹으로, K-팝식 트레이닝을 기반으로 지난해 10월 멕시코에서 데뷔했다. 라틴 음악의 자유로운 감성과 K-팝의 정교한 제작 방식이 결합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해 1월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Willy Chavarria의 2026 가을·겨울 컬렉션 쇼 ‘Eterno’ 무대에 올랐으며, 2월에는 Shakira의 멕시코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어 3월에는 콜롬비아 ‘에스테레오 피크닉’ 등 주요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최근 발표한 첫 번째 EP ‘DUAL’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앨범은 유쾌한 소년미와 강렬한 에너지가 공존하는 팀의 양면적 매력을 담았으며, 레게톤과 브라질리언 펑크, 클럽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한국 활동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서는 산토스 브라보스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