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과 함께한, 캘빈클라인 봄 캠페인 공개
2026.02.25 | by Hannah DaileyBTS 정국이 자유롭게 ‘컷 루즈(cut loose)’ 할 수 있는, 그야말로 발이 풀릴 만큼 편안한 핏의 데님을 만났다.

캘빈클라인(Calvin Klein)이 글로벌 앰배서더인 정국과 함께한 새로운 캠페인을 2월 24일(현지시간) 공개하며,
그의 음악·춤·패션을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애티튜드’라는 테마 아래 한층 더 확장된 세계관으로 담아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머트 알라스(Mert Alas)가 연출을 맡아 정국의 감각적 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을 다양한 공간적 상상력 속에서 풀어냈다. 영상은 뉴욕의 한 레코드숍에서 시작된다. 정국이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으며
각기 다른 ‘댄스의 세계’로 순간 이동하는 듯한 구성은, 마치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전개된다.

정국은 어느 장면에서는 고요한 해변의 집에서 명상에 잠기고, 또 다른 장면에서는 주황빛 리미널 공간을 가볍게 튕기듯 움직이며 특유의 퍼포먼스 에너지를 극대화한다. 마지막에는 케니 로긴스(Kenny Loggins)의 빌보드 핫100 1위곡 “Footloose”(1984)"에 맞춰 자유롭고 경쾌한 춤을 선보인다. 직원이 “여긴 댄스 플로어가 아니라 레코드숍이에요”라고 말하는 순간, 정국은 다시 현실로 돌아오며 영상은 유쾌하게 마무리된다.

정국은 이번 협업에 대해 “캘빈클라인 데님은 일상 속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옷이라고 느껴요. 이번 캠페인은 90년대 감성과 지금의 감각이 동시에 존재하는 작업이었고, 도시의 에너지 속에서 음악·춤·패션에 대한 저의 애정을 한곳에 모을 수 있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국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점에 공개됐다. 그는 3월 20일 BTS 멤버들과 함께 2020년 ‘BE’ 이후 첫 단체 앨범인 ‘Arirang’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4월에는 고양을 시작으로 대규모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사실 정국과 칼빈클라인의 인연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그는 데님 브랜드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에서 압도적인 피지컬과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일으켰다. 2024년과 2023년에도 여러 CK 캠페인에 참여하며 브랜드 아이콘으로서 존재감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