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다섯 번째 정규 앨범 ‘Happy Burstday’ 트랙리스트 공개
2025.05.14 | by Hannah Dailey13명 전원 솔로곡 + 팀버랜드 협업 + 퍼렐 윌리엄스 프로듀싱까지
세븐틴이 다섯 번째 정규 앨범 ‘Happy Burstday’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13일, 세븐틴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는 5월 26일 발매 예정인 새 앨범 ‘Happy Burstday’의 전체 수록곡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총 16곡이 수록되며, 이 중 13곡이 멤버별 솔로곡으로 채워져 이례적인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 멤버의 이름을 내건 솔로곡은 디에잇의 “Skyfall”, 조슈아의 “Fortunate Change”, 원우의 “99.9%”, 승관의 “Raindrops”, 호시의 “Damage”, 민규의 “Shake It Off”, 도겸의 “Happy Virus”, 버논의 “Shining Star”, 디노의 “Trigger”, 에스쿱스의 “Jungle” 등이다.
여기에 우지의 “운명”, 준의 “쌍둥이자리”, 정한의 “기회”까지, 총 13트랙이 멤버 개개인의 색깔을 담은 솔로곡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전 멤버가 함께한 단체곡 세 곡도 포함됐다. “HBD”, “Thunder”, “Bad Influence”로, 트랙리스트의 시작을 장식하며 앨범의 무게감을 더한다.
특히 단체곡 “Bad Influence”는 세계적인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호시의 솔로곡 “Damage”에는 힙합계의 전설 팀버랜드(Timbaland)가 참여해 글로벌 협업의 정점을 찍었다.
이번 트랙리스트 공개는 ‘Happy Burstday’ 발매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약 2주 만에 이뤄졌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2022년 발매한 정규 4집 ‘Face the Sun’으로 빌보드 200 차트 7위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후 발매된 미니 앨범 ‘FML’, ‘Seventeenth Heaven’, ‘Spill the Feels’ 역시 각각 2위, 2위, 5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왔다.
정규 5집 ‘Happy Burstday’는 세븐틴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으로, 발매 전날인 5월 25일에는 서울 잠수교에서 대형 기념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트랙리스트 공개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