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데뷔 12주년을 맞아 대규모 팬 이벤트 ‘2025 BTS FESTA’를 성황리에 시작했다. 이번 페스타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리며, 아미(ARMY)를 위한 20개 이상의 체험형 콘텐츠로 가득 채워졌다.

올해 페스타의 테마는 ‘Twelve O’Clock(열두 시)’. 자정을 의미하는 이 테마는 BTS의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상징하며, 완전체 복귀가 머지않았음을 암시한다. 진과 제이홉은 6월 초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BTS News’를 통해 이번 콘셉트를 직접 소개했으며, 이는 두 멤버가 오랜만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자리이기도 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6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은 만 9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9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입장이 제한된다.

이른 아침부터 아미밤(공식 응원봉)을 든 팬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고, 인기 체험존 앞에는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전시장 내부에는 2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존이 마련되어 팬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6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은 만 9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9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입장이 제한된다.

이른 아침부터 아미밤(공식 응원봉)을 든 팬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고, 인기 체험존 앞에는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전시장 내부에는 2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존이 마련되어 팬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 주요 체험존 구성

1. 아미밤 & 고래 포토존

입장하자마자 팬들을 맞이하는 대형 설치물은 BTS의 상징 오브제인 아미밤과 고래를 형상화한 포토존. 기념 촬영 명소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2. 라이트쇼

정오부터 매 정시마다 5분간 진행되는 라이트쇼는 아미밤의 무선 싱크 기능을 활용해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빛의 향연을 펼쳤다. 팬들과 미디어의 찬사를 받은 이 쇼는 행사 하이라이트로 손꼽혔다.

3. 보이스 존

BTS 멤버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녹음한 보이스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공간. 진심 어린 멤버들의 목소리를 통해 팬들은 더욱 진정성 있는 교감을 느낄 수 있었다.

4. BTS 락커 존

멤버별로 구성된 개인 사물함에는 각자의 취향과 추억이 담긴 아이템들이 전시돼, 멤버들의 성향과 스토리를 엿볼 수 있었다.

5. 트로피 존

2013년 멜론뮤직어워드 신인상부터 2015년 KBS2 ‘뮤직뱅크’ 첫 1위,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까지—BTS의 주요 커리어 트로피 50여 점이 전시됐다. 팬덤 아미가 받은 iHeartRadio ‘베스트 팬 아미’ 상도 함께 전시되어,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걸어온 여정을 기념했다.

6. 컬러링 월

팬들이 직접 색을 입히고 메시지를 남기는 대형 벽화 공간. 흰 도안 위에 팬들의 응원과 사랑이 더해지며 하나의 작품이 완성됐다.

이번 ‘2025 BTS FESTA’는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BTS의 12년을 함께해온 팬들과의 추억을 나누고, 완전체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예고하는 감동적인 축제로 완성되었다.

빅히트 뮤직은 “BTS를 향한 아미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는 공간, 콘텐츠, 운영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확장되었으며, 모든 관람객이 안전하고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